대장암1 부끄러워도 꼭 치료해야 한다. 이름하여 그 이름 "치질" 부끄러워도 꼭 치료해야 한다. 이름하여 그 이름 "치질" 뭐가 부끄러운 것인가? 무엇을 치료해야 한다는 것인가? 나같은 사무직 직종의 회사원들이 걸린다는 "치질" 이 바로 그것이다! 일을 보고 휴지로 닦는데 피가 묻는다. 큰 병이 아닐까 덜컥 겁이 나곤 한다. “혹시 대장암 아냐?” 하지만 휴지에 빨간 피가 비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치질이다. 피가 비치는 정도야 그냥 참고 살 수 있지만, 항문 밖으로 뭔가가 삐져나오면 그땐 좀 고민이 된다. 다른 병과 달리 치질은 예민한 부위에 생기는지라 주위 사람과 상의하기도 쑥스럽다. 괜히 상의했다가 “쟤 치질이래!”라고 소문이라도 나면 얼마나 민망하겠는가? 항문 쪽 질환에 대한 편견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만,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하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.. 2020. 5. 8. 이전 1 다음